은빛봉사단, 독거노인가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모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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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진 (등록/발행일:2014-09-02) http://htt/hhwww.cncsw.or.kr
아산시 온천천 근처 낡은 월세방에 홀로 살고 있는 강영순(가명,73세) 할머니에게는 매주 목요일마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 남편과 일찍 사별하고 하나뿐인 딸마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겨 찾는 이 하나 없는 할머니에게, 매주 목요일 찾아오는 손님은 1004지역사회봉사단인 은빛봉사단(대표 조장훈)이다
은빛봉사단이 찾는 강 노인은 고령의 나이와 심장질환, 고혈압, 관절염 등의 질환으로 생활이 어려워 수급비와 기초노령연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월세 10만원과 병원비, 공과금을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강 노인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 해 지난해 11월경 월세가 저렴한 현재의 거주지로 이사를 왔다. 하지만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으로 거주지가 철거 위기에 처해있으며 공사 소음 및 미세먼지 등으로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현재 강 노인은 가스레인지가 없어 휴대용 버너를 이용해 방안에서 취사 활동을 해옴에 따라 화재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으며, 냉장고가 없어 실온에 음식물을 보관하기 때문에 상한 음식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고 영양섭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또한 악취와 곰팡이가 가득한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어 어르신의 위생상태도 좋지 못하다
사연을 접한 은빛봉사단은 할머니의 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자원연계 등을 알아보았지만 여의치가 않아 희망모금을 통해 가전제품 및 식기류, 침구류를 지원하여 할머니에게 위험요인으로 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현재 다음 희망해를 통해 모금함 개설을 위한 500인 희망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빨간불이 들어온 강영순 할머니의 삶이 파란불로 바꿀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클릭]서명참여 바로가기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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