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인터넷신문】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진로체험, 대학교 캠퍼스 투어, 외부체험, 상담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성장을 도모 하고자 대학생 교육봉사 단체인 ‘위더스-고양’과 MOU를 체결해 꿈꾸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프로그램 ‘꿈과 마주하는 우리’(이하 꿈마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고양시종합사회복지관 3층 배움터 5실에서 진행된 졸업행사는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동안 함께 지내 온 청소년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졸업하는 시점에서 이를 기념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이 날 졸업행사에는 졸업하는 청소년들 외에도 자원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해 온 대학생 교육봉사 단체인 ‘위더스-고양’의 봉사단원들도 함께 했다.
프로그램 담당 사회복지사와 봉사단체 대표의 짧은 축하의 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함께 했던 활동을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서로 롤링페이퍼를 통해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졸업장과 상장 전달식 진행 후 점심식사와 함께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를 방문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졸업행사에 참여한 김○○ 학생(16세)은 “오랫동안 참여했던 복지관 프로그램을 졸업하게 되어 아쉽고 그 동안 함께 했던 친구, 복지사 선생님, 봉사단체 선생님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졸업 후에도 어느 곳에서나 꿈을 잃지 않고 어떠한 도전이든 용기 있게 시도하는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마루 프로그램은 2016년도에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새롭게 모집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