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사회복지관 열 번째 평생학습축제 열어
[1203호] 2014년 12월 17일 (수) 14:28:01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 흰돌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수화로 ‘일소일소일노일노’, ‘사랑의 미로’등의 곡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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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아름다운 동요 ‘오솔길’을 부르는 귀여운 아이부터 전통 우리 춤사위로 ‘사랑가’를 선보인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마당이 열렸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9일 경륜·경정사업본부 일산지점에서
‘흰돌평생학습축제’를 연 것.
▲ \'오솔길\', \'어른이 되는 시험 \'등의 동요를 부른 홍형진 외 6명의 어린이.
흰돌평생학습축제는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서 교육받고 있는 아동, 성인, 노인과
지역아동센터 및 지역주민 등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여 배움을 서로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올해로 벌써 열 번째다.
▲ 인사말 하는 심재경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심재경 관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나누는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 주인공이기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즐기는 축제이다”며 “개관 때부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흰돌복지관은 고양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의 역할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평생교육 참여자들의 배움의 열기와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화교실의 이경자 강사는 “어르신들이 공연을 위해 따로 연습이 필요 없을 정도로 평소에 열심히 배우셨다. 이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면 좋겠다”고 가르치는 즐거움도 밝혔다.
▲ 이날 흰돌평생학습축제에는 다양한 공연과 더불어 서예, 사군자 전시도 함께 열렸다.
이날 열린 평생학습축제에는 흰돌실버대학, 푸른우리지역아동센터, 행복찾기지역주민합창단, 흰돌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등이 아코디언 연주, 우리춤, 건강체조, 해금연주, 수화연주,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고 서예, 사군자 전시도 함께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