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에 고양시 어르신들의 요람이 새롭게 마련된다.

흰돌 종합사회복지관이 26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갖고 총체적인 편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풀 서비스 사랑방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1층 지상3층의1919㎡(635평) 규모로 노인무료급식식당과 경로당, 강당과 어린이집, 동아리실과 각종 프로그램실 그리고 최첨단기기가 준비된 물리치료실과 헬스센터를 갖춘 건강증진 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로 짓는데는 모두 70억3000만원이 소요되었고 복지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고양시에서 7억3000만원,당초 복지관을 지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서 5억원을 출연했고 국토해양부에서 58억원을 전격적으로 지원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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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시설의 국내 최대 종합복지관으로 거듭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모습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금부터 2년 전인 2008년 9월 백성운 의원이 기존의 흰돌복지관을 다시 지어야 한다면서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에 개축을 위한 재원을 출연을 요청하면서 새 단장하는 역정이 시작됐다.

백성운 의원은 고양시와 LH공사에 이어 2008년 10월엔 국토해양부에 국비 지원을 요구했고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국토해양부에서 2009년3월 노후 공공임대시설 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58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하게 된 종합사회복지관은 특히 기본적인 급식 및 휴식시설(당구장, 탁구장, 영화관람실, 컴퓨터실) 이외에 복합유산소 마사지기, 아쿠아 건식용수압마사지기, 어께마사지기 등 최첨단 물리치료 시설을 구비해 명실상부하게 고양시민들의 일상생활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26일 개관식에는 흰돌종합사회복지관 탈바꿈의 산파였던 백성운 의원을 비롯해 일산병원 병원장,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게 될 고양YMCA 이사장, LH서울지역본부장, 고양시 관계자 등 흰돌마을 주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할 예정이다.

                                                                                           강영한 기자 (2010.05.25 1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