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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덕양구 화전동(동장 신경일) 주최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덕호)에서 주관하여 화전동 모든 주민들이 참석하는 축제 벽화 알록달록 페스티벌이 있었다. 덕양중학교 정문을 들어서려면 대로변부터 화전동 주민센터 직원 김용선씨를 비롯해 10여명의 안내를 받으며 정문으로 들어선다. 정문 입구에는 동 부녀회 김형재 회장과 이향란 회원 등이 안내 팜프랫과 각종 선물을 참석한 모든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었다.

벽화 사업은 오래되고 낙후된 담장을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본 행사는 오후 5시부터지만 오픈행사로 벽화그리기 체험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어느 곳은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가족들끼리, 어느 곳은 친구들끼리, 어느 곳은 다정한 연인과 함께하는 모습도 보였다.

후원을 준비해준 고양시 덕양구청, 육군30사단, 덕양중학교, 덕은초등학교,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화전권역거점센터, 항공대학교 등이 후원을 해 더욱 자리가 축제분위기였다. 그리고 한편에는 화전적십자 회원들의 푸추전과 군 장병들의 팥빙수와 붕어빵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 주민들은 줄지어 맛을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에 성의를 표시하는 기부금을 내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행사 기획은 화전동 이상석 주민센터 사무장과 최임구 담당직원이 준비를 했다. 내빈으로는 김태원 국회의원, 송두영 통합민주당 위원장, 류성식 30사단장(소장), 박성복 구청장 등 각계 많은 인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군악대 밴드가 시작되는 시간쯤 도착하였다. 행사 전 항공대학교, 30사단, 흰돌 복지관 등에서 전시한 각종물품과 장비 등을 구경하며 때로는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오후 5시가 되자 주민들과 내빈들은 벽화골목 스템프 투어를 했다. 이어 6시부터 육군30사단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과 인디밴드 공연에 이어 주민들에 노래자랑으로 화전인들의 축제는 절정에 이루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