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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2012.3.16.>복지나눔 1촌맺기
12-04-18 21:09 1,755회 0건

 

고양인터넷신문, 복지나눔 1촌맺기

 

‘소중한 100원 나누기’ 나눔결실



고양시가 전국최초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복지나눔으로 시행하고 있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사업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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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톤 트럭 2대에 가득 실려 행복하게 주인을 기다리는 과자들


시는 지난 14일 고양인터넷신문(대표 최식영)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에 3.5톤 트럭 2대에 가득 실려있는 싯가 2100만원 상당의 스낵과자류 672박스(스낵16000봉)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양이 많아 복지관의 1톤 차로 9번을 왔다갔다하며 나르는 동안 모두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 피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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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차에 싣고 있는 사회복지사분들

이번에 기증된 스낵과자류는 고양시 흰돌기초푸드뱅크, 문촌9푸드뱅크, 문촌7푸드뱅크 등 3개 푸드뱅크를 통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에 골고루 배분되고 있고, 나눔은 3월 26일 경까지는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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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나뉘어져서 필요한 곳으로 가고 있는 스낵들

원래 푸드뱅크는 식품을 기증받아 결식 아동, 무의탁 노인, 무료 급식소, 노숙자 보호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며 1998년부터 활발히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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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차에 싣고 있는 사회복지사분들

또한 이번에 기증된 과자류는 고양시에 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차상위 저소득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고양시한아름푸드마켓을 통해서도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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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기탁의 배분 방식으로는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할 수 없는

푸드뱅크의 문제점을 보완해서 자발적 기탁과 선택적 배분이 가능토록한 푸드마켓은 식품을 기탁 받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나눔 공간으로 저소득층이 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식품을 직접 선택하는 상설 무료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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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체 많은 양이라 옮기는 작업도 복잡했다

이용자가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분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바꾼 배분방식으로, 일방적인 수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낙인을 예방하고, 다양한 음식을 적정하게 지원받아 영양공급을 돕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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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쌓으면 더 많이 들어가 9번을 왔다갔다 안할까 연구하나?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푸드마켓은 2009년 긴급지원체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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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톤 트럭에서 일단 내려놓은 스낵박스

특히, 이번 나눔은 푸드뱅크에 다량의 과자류가 기증된 적이 한번도 없는 첫 사례로 흰돌사회복지관의 김선미 사회복지사는 아동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폭발적 반응으로 반기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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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나눔에 힘드는 줄도 추운 줄도 모르며 일하는 아름다운 우리의 복지사님들

이번 복지나눔은 고양시인터넷신문 최식영 대표가 자사신문에 ‘새해 인사 드립니다’란 제목으로 고양시민에게 제안한 작은 나눔운동 “소중한 100원 나누기”에 솔선참여를 위해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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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바쁘다


‘소중한 100원 나누기’는 96만 고양시민이 1인당 월 100원씩만 나눔에 참여해도 1달이면 9천600만원, 1년이면 11억5천2백만원이란 큰 돈이 되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자랑스럽고 자녀들은 또 나눔이 일상이 되는 커다란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최식영 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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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인터넷신문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 관계자는 이번 나눔을 통하여 시민 누구나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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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 싣고 떠나는 3번째 차 속에서 보기만해도 아름다운 웃음의 사회복지사님들

<최식영 고양인터넷신문 대표의 새해 인사 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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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식영 대표
힘들고 불행한 이웃을 볼 때 무척 마음이 아프고, 아프리카의 굶어 죽는 아이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하지만 그 때 뿐,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내 가족의 옷을 사고, 내 자식에게 맛있는 것을 사먹일 때, 과외를 시킬 때는 그들이 힘들고 아픈 그 사실과는 무관하다고 여기는 우리 자신을 바꾸어, 새해에는 우리 고양시민 작은 운동 한번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별칭하여 \소중한 100원 나누기\ .


5000원짜리 외식하곤 100원 동전을 유리통에, 5만원짜리 옷 사곤 100원 동전을 유리통에, 극장갈 때, 책 살 때... 커피숍 갈 때, 담배 살 때, 아이 신발 사줄 때... 이렇게 소소한 일상에서 우리보다 훨씬 힘든 이웃들을 생각하며 100원씩 떼어 모으는 작은 운동! 이렇게 시작해 본다면, 96만 우리 고양시민이 한 달에 100원씩 10번을 넣는다 가정할 때 한 달에 9억 6000만원, 1년이면 115억이 넘는 돈이 마련되겠더라구요. 큰 돈이 모아지는 것 뿐 아니라 우리 스스로에게 참 자랑스러울 것 같고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누릴 테고, 게다가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는 일이니 그렇게 자라난 우리자녀들은 삶이란 함께임을 저절로 깨닫고 나눔이 일상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우리 자신만 바라보는 눈을 들어 함께인 이웃이 보이는 기쁨으로 올 한 해 여러분 가정에서 이렇게 나눔을 시작해 보시지 않으시겠어요?

            

                                                                                            박은혜

 

http://gyinews.co.kr/ArticleView.asp?intNum=7032&ASection=0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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