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여러분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겠습니다\'
고양시민 여러분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겠습니다\'
먹을 것이 풍성한 세대이지만 아직도 한 끼 해결하는 것조차 힘들다는 이웃의 이야기가 솔찬히 들리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도 음식나눔 실천을 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고양시민에게 \'떡 하나\' 주는 방법중의 대표적인 푸드뱅크·푸드마켓으로 알려진 \'기부식품제공사업\'에 낯낯이 알아보고자 한다.
▲ 나눔식품을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양시한아름푸드마켓
기부식품제공사업(푸드뱅크·푸드마켓)은 식품 등 제조·유통기업 또는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과 물품 등을 기부 받아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저소득계층에 지원해주는 전달체계이다.
기부식품을 운영하는 곳은 고양시에 문촌7푸드뱅크(일산서구 주엽동소재,☎916-4071), 문촌9푸드뱅크(일산서구 주엽동소재,☎917-0202), 흰돌기초푸드뱅크(일산동구 백석동소재,☎905-3400), 고양시한아름푸드마켓 4개소가 있다.
음식나눔을 하기원하는 시민은 푸드뱅크에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푸드뱅크에 연락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령한다.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좋은 식품을 매일 이용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라고 소감을 전하였으며,
한 어린이는 “선생님이 달콤하고 맛있는 도넛이랑 공부할 때 쓰는 공책, 연필, 가방도 주셔서 정말 좋아요. 짱이에요!”라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마켓을 나서고 있다.
이러한 음식나눔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식품과 물품의 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아름푸드마켓을 담당하고 있는 김선미 사회복지사는 “푸드뱅크와 마켓에서 행복한 음식나눔이야기가 끊이지 않도록, 개인 및 식품제조 업체·기업, 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 동행자가 되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나 푸드마켓에 식품을 기부하면 나눔 운동에도 동참하고 세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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