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더불어 잘사는 행복마을 만들기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 주민참여사업설명회
2014년 04월 21일 (월) 홍성봉 shilbo@naver.com
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 중인 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은 지난 16일 백석동 흰돌마을4단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 주민참여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주민의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주민 활동대표 양성국 회장과 신현숙 위원장이 주민들에게 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주민공동위원회를 이루고 지역사회 발전방안들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주민참여사업의 준비단계를 마련했다.
처음 열린 주민참여사업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영구임대아파트인 흰돌마을4단지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자긍심, 참여의식을 높이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인근 지역 일반아파트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은 장기간 주민들의 인식변화와 참여증진을 위해 복지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해온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조직을 형성하고 성장해 주체가 되어 준비한 주민참여사업설명회는 정말 의미 깊고 감동적인 주민활동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부터 지역주민들이 문제해결의 주체자로 나서서 여러 가지 지역사회 갈등과 부정적 인식이 양산되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 흰돌마을4단지에 대해 주민 서로가 더불어 잘살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 형성하는 것을 돕고자 지역주민조직사업인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을 시작했다.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으로는 주민조직 지역발전모임인 행·복·해(행복한 4단지 주민의 복지를 위한 해바라기들의 모임), 주민소통을 위한 월별테마 활동 주·전·부·리(주민들이 전부모여 만드는 이야기) 주민운영위원회, 어르신 리더양성사업 은빛금빛 리더십학당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