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에 나눔을 실천해 주셨던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늘 자신보다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 또는 후원 활동에 참여하셨던 노고를 알고 있기에 이번 나들이의 주제는 ‘쉼과 치유가 있는 여행’으로 정하였는데요.
나들이 당일의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들이 출발 전, 마중 나와 격하게 인사하는 흰돌의 일꾼들 ^_^
▲양평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나들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계시는 흰돌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의 모습에서 연륜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들이 마치고 복귀하는 사진 아님)
▲나들이의 첫 코스였던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언제나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우리를 반겨주었고, 단풍이 적당히 예쁘게 물들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두 손 꼭 잡고 두물머리를 산책하는 자원봉사자님들
‘고령에도 지금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하실 수 있었던 이유는 의지할 수 있는 동료 덕분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동료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물머리에서는 자유로운 산책과 함께 사진 콘테스트를 위한 개성 있는 사진 촬영 미션이 진행됐습니다.
혼자만 보기 아까운 멋진 작품들은 소개합니다!
(작품명은 담당자가 생각나는 대로 붙여봤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작품명: 우리 엄마 카톡 프로필1.jpg
▲작품명: 우리 엄마 카톡 프로필2.jpg
▲작품명: 우리 엄마 카톡 프로필3.jpg
▲작품명: 포즈 취할 때 돌 있으면 한쪽 발 올리는 게 국룰
▲작품명: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작품명: 한 여자를 둔 두 남자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
(셋 다 기혼 주의, 서로 관심 없음, 나만 잘 나오면 됨)
▲작품명: 오늘은 내가 꽃
(이 중 꽃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을 아시는 분은 흰돌복지관으로 전화 주세요^_^)
▲작품명: 흔한 자본주의 미소와 포즈
(feat.김은혜 과장님의 세브첸코급 침투력)
▲작품명: 자몽보다 상큼하고 수박보다 달콤한 흰돌 대표미남 3인방
(이정도면 소원 들어주는 나무가 소원 세 번 들어줄 듯)
▲작품명: ‘어차피 너무 기운 시소!’ 스우파 바다보다 핫한 우리^_^
정말 멋진 작품들이 많지 않나요!? 하하하하핳ㅎㅎ하하핳
두물머리에서의 기분 좋은 산책을 마치고, 나들이 두 번째 장소로 이동하기 전 식사를 하며 든든하게 배를 채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맛있게 드셔 주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께 참 감사했습니다.
식사 후 나들이 두 번째 코스인 양평 쉬자파크공원으로 이동하였는데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이 편안하게 휴식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쉬자파크에 도착하여 치유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기분 좋게 치유센터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이땐 알지 못했습니다... 치유센터로 가는 길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는 것을...
▲치유센터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거리와 경사가 있어 반 등반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 모두 기대를 안고 천천히 이동하였습니다.
▲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먼저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기지개를 펴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었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 한가운데 마련된 장소에서 치유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거울을 눈에 바짝 대고 숲과 하늘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둘씩 짝지어 오방색실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명루 팔찌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긍정을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 중 마음에 와닿는 단어를 선택하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명상을 통해 일상에서의 복잡한 생각과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숲에서의 평온함과 안정감을 찾으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존 시간보다 조금 짧게 진행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었지만 치유사님의 물 흐르는 듯한 진행으로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마치고, 쉬자파크 내 야외무대에 모여 레크리에이션과 사진 콘테스트 시상, 소감 나누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탁 트인 야외무대에서 용문산을 바라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총 20점의 작품이 예선을 통과하였고, 1인 3개씩 스티커를 나눠드린 뒤 투표를 통해 우수작 2점을 선정하였습니다.
▲작품을 제출한 자원봉사자, 후원자님께서는 열정적으로 작품을 설명하며 투표를 독려하였습니다.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는 1390 선거콜센터!)
▲치열한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재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님들! 좋은 장면은 여러 각도에서 봐야겠죠!?
(자원봉사자님들 텐션에 우리도 같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_^)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흰돌의 자랑! MC-몽(기혼, 마음만은 20대, 군필)
▲자원봉사자, 후원자님을 위해 아낌없이 준비한 선물들!
당첨된 분들의 선택권을 존중하여 마음에 드는 선물을 직접 선택하여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당일 참여하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 중 최고령자셨던 일산농협 행복봉사단의 멋진 자원봉사자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당첨되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
(당첨되지 않아 언짢으신 거 아닙니다^_^)
▲흰돌과 함께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신 계기, 소감 등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나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복지관으로 복귀하여 다소 피곤할 수도 있는 일정이었음에도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께서는 “고맙습니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내시며 집으로 귀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들이를 위해 개설했던 카카오톡 단체방에 저마다 고마움을 표현해 주셨습니다.
▲저희가 더 고맙습니다♥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던 자원봉사자&후원자 나들이었기에 조금 더 설레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당일 나들이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들이에 참여하지 못하셨지만 늘 흰돌과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모든 자원봉사자,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