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가족들의 놀이품앗이‘이루다’
다섯번째 모임이 6월 24일에 있었지요?
6월 모임의 활동주제는 【동물 먹이사슬 신체놀이】로
이루다 가족의 주체적인 계획으로 진행된
첫 번째 놀이모임 이었습니다.
처음이라 많이 부담되셨을 찬희네와 유나네~~
부담감 덕분에 준비과정부터 대단한 의욕을 불살랐지요?^^
처음이라 다소 어색하고 어수선했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스타트를 우리 찬희맘이~~
먼저 ‘누구의 먹이일까?’라는 동물들의 먹이사슬 관련 책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먹이사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아이들은 동물관련 이야기라서 그런지 매우 집중해서
찬희맘의 이야기를 들으며 신기해하며 흥미로워 하였어요.
아이들의 눈에서 불꽃이!!
먹이사슬 관계에 대해 알아보고
바로 포스트 먹이사슬 관련 신체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동물 별 신체활동 구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동물머리띠를 쓰고 한 구간 씩 활동을 수행해나가는 신체놀이였지요.
메뚜기 머리띠쓰고 징검다리 건너기
거미 머리띠쓰고 거미줄 통과하기
개구리 머리띠쓰고 미니허들 넘어가기
뱀 머리띠쓰고 터널 기어가기
올빼미 머리띠쓰고 농구 하기
여우 머리띠쓰고 미끄럼틀 타기
호랑이 머리띠쓰고 동물볼링핀 쓰러트리기
아이들은 구간구간 마다 새로운 미션에
뛰기, 기어가지, 넘어가지, 미끌어지기, 던지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어요.
미니운동회 같았다는!!!^^
특히, 거미줄 통과하기, 터널 기어가기는
아이들 모두가 너무 흥미로워하며 용감한 모습으로 놀이에 참여하였어요.
과정에서 엄마아빠가 직접 농구대가 되어 엄마아빠 팔 안으로
공을 집어넣는 놀이가 있었는데요.
엄마아빠와 함께 동참하여 미션을 완료하는 구간이어서
그랬는지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하였답니다.
우리 엄마아빠들은 활동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먹이사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동물들의 먹고 먹히는
관계에 대해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설명도 해주시기도 하였죠!!
다음 먹이사슬 연계활동으로 동물 낚시를 통해 낚은 동물을
활동지에 먹이사슬 순 대로 붙여보는 놀이를
이어서 유나맘이 찬희맘의 바통을 이어받아 진행하였답니다.
아이들은 낚시 놀이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로
매트에 얌전하게 앉아 놀이방법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요!!
3팀으로 나눠 낚시 대를 나눠주고,
팀별로 메뚜기, 거미, 개구리, 뱀, 올빼미, 여우, 호랑이 그림이
물 속에 담긴 낚시 바구니로 가서 자석 낚시대 이용하여 낚시하여
팀별 먹이사슬 활동지에 논의하며 붙여 보았어요.
아이들은 낚시를 하는 재미도 있지만,
함께 낚아온 동물들의 먹이사슬 관계를 완성하고자
생각하며 서로 의견을 나누기도 하였어요.
4~5세 아이들은 다소 어려워했지만
6~7세의 누나, 언니, 오빠, 형들이 알려주기도 하였고,
엄마아빠가 함께 알려주기도 하며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지요.
먹이사슬 활동지를 완성하고도 낚시놀이가 재밌다며 활동지에 있던
동물들을 다시 띄어 낚시 바구니에 담아 다시 놀이를 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욕구에 엄마아빠도 동참하여 아이들이 더욱 더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