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힘든 이웃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감동 나눔 행사

7월3일 이른 아침부터 경로식당에서는 고소한 전부치는 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시라는 의미의 “2018년 고양시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입맛 없는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라고 본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200명에게 갈비탕과 과일, 떡, 전 등 푸짐한 특별식을 지원해 드렸고, 여름철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이 들어 있는 선물상자는 고양시 지역 310세대 저소득층에게 본 복지관과 고양시 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선물상자 안에는 여름이불, 쿨토시, 살충제, 제습제와 스팸세트, 국수, 라면, 비타민음료, 참치 및 장조림 캔 등 총 11개 품목의 여름용품과 식료품이 들어 있었습니다.

 선물상자를 받으신 흰돌마을 4단지 독거어르신 김00님은

“여름철에 필요한 모기약이나 제습제, 여름이불 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돈을 주고 사기 힘든 물건입니다. 그리고 선물세트와 비타민음료, 가공식품 등 정말 필요한 것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어릴 적 성탄절 선물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입맛이 없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갈비탕과 맛있는 음식을 잘 대접 받아서 올 여름 무더워도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음식 대접과 꼭 필요한 선물을 주신 모금회와 복지관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며 몇 번이고 감사인사를 하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지원기관인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 고양상공회의소 여성 CEO기업인,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사무국장과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기부자들과 봉사자들이 참석하여 여름 선물상자 포장작업과 어르신 무료배식까지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의 기분 좋은 나눔처럼 점점 더워지는 날씨속에서 모두모두 건강하고 기분좋은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간절하게 바라봅니다.